“엄마, 여자끼리 결혼해도 돼요?”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어느
집사님이 유치원에 다니던 딸아이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결혼한 사진을 보여 주었는데
둘 다 여자였다고 합니다. 이 질문을 받은 집사님이 미국에서 어떻게 자녀들을
키울지 걱정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미국은 2015년 연방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의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이 판결을 두고 '미국의 승리'라고 환호하였는데, 오바마는 미 역대 대통령 중 취임사에서 동성애자 권익을 언급한
첫 대통령이었습니다. 그가 속한 민주당은 2012년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 간 결합이라고 정의한 연방법인 결혼보호법
폐지를 정강으로 채택했고, 오바마의 적극적인 활약으로 그의 재임기간(2009 ~ 2016)중 동성결혼에 대한 대다수
미국인들의 시각은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 뉴스에서 2014년 2-3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59%가 동성 결혼에 지지를,
34%가 반대의 의견을 낼 정도였습니다.
이미 미국의 주류 교단들에서도 동성애를 허용하는 교단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에서는 현재 논의 중이며, 한국인 목사님들이 한인총회를 통해 조직적으로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원인인 동성애와 지혜롭게 싸우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모든 동성애 찬성 법안들이 투표를 통해 통과되므로,
투표률을 높이므로 법안 통과를 막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미 합법화가 되어 당연시되는 세상 문화로부터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들을 위한 기도와 말씀 전수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의 도시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에 흐르고 비정상적인 육욕에 빠졌으므로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서 후세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유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