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 밖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십시오”
오래전에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축사에 30분정도 머무른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었는데도
소 거름 냄새가 몸에 배어서 몇 칠 동안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을 떠 올리며 노아의 방주 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40일간 비가 오고 150일 후에야 물이 줄어들었습니다.
노아 나이 600세에 방주에 들어갔고, 601세 2월에 나왔으므로
1년이 넘게 방주에 있었습니다. (창 7-8장)
“방주 안의 밀폐된 공간안에서 온갖 짐승들의 거름냄새인
악취를 맡으며, 또 짐승들의 시끄러운 우는 소리들을 들으며
어떻게 지냈을까? 폭우와 세찬 물결로 흔들리는 방주 안에서
어떻게 뱃멀미를 참으며 1년이 넘게 살았을까?”
노아와 그 가족들이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홍수가 그치고 방주 밖으로 나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이 있으니, 고난의 현실을 견딜 수 있었고, 오히려,
물의 심판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도 방주 안의 생활과 같은 고난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방주 밖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면 아무리 현실이 힘들더라도
넉넉히 이기고 극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실 방주 밖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