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인 장폴 샤르트르는 인생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Life is between B and D and is C.” 즉,
우리 인생은 Birth(출생)와 Death(죽음) 사이에 있는 Choice(선택)이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너희들이 섬길 신을 선택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살아갈 가나안 땅에는
수 많은 우상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자신의 사역을 마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섬길
신을 오늘 선택하라.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택하여 섬기겠노라”이 시간 하나님을 선택한 우리들은, 매일
매일의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I. 우리는 슬픔과 탄식보다는 기쁨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슬픔이 아니라 기쁨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한,두 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미움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기며 10년을 도망 다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도 슬픔과 탄식이 아니라
기쁨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 다윗의 고백이 시편 30편에 있습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기쁨의)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유다가 몰락하던 시기에 하박국 선지자는 바벨론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나라의 모습을 먹을 것이 없는 것으로 표현합니다.그러나, 그런 환경 가운데서도 구원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빌립보서에는
'기쁨'이라는 단어가 불과 4장밖에 안되는 짧은 서신에서 16번이나 등장하기 때문에 신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서신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실제로 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혔을 때 쓴 편지입니다. 감옥 안에
있었지만 주님과 함께이므로 어디를 가든 기쁩니다. 이런 바울의 고백이 빌립보서 4장에 나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어느 곳에 있든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참된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II. 우리는 걱정과 근심 보다는 기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들의 본성은 매일 365일 걱정하고 근심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인간의 본성을
극복하게 합니다. 걱정하지 말고 오히려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빌립보서 4장의 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지키시리라.” 걱정을
선택하지 말고 기도를 선택하라는 말씀을 3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간구”와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기도에 응답하여 주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배를 타고
가다가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게 됩니다.그 곳에서 3일을 있게 됩니다. 깊은 바닷속에서 더군다나 물고기 뱃속에서
3일을 있는 동안 걱정과 근심 선택하기 보다, 기도를 택합니다. 요나서 2: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결국 하나님께서 물고기에게 명하여 요나를 육지에 토해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걱정과 근심보다는 기도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걱겅 거리가 매일 매일 365일 생기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기도를 선택하심으로 말미암아, 걱정, 근심, 불안이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강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III. 우리는 불평과 원망보다는 감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편지입니다. 이 교회는 로마의 박해로 인해 환난과 핍박이
임박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환난과 핍박이 닥쳐와도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환경에 구애받지
말고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그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인자하심을 알게 되면 가능합니다.
시편 136편은 1절부터 마지막 26절까지 매 절마다 “감사하라”가 반복이 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이유가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말도 매 절마다 반복이 됩니다.
인자하심이라는 히브리어 원어는 헤쎄드입니다. 이는 사랑이 많으신, 자비롭고, 은혜를 베푸시는 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이 많고 자비롭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매일 매일항상 기뻐하고 걱정 근삼 없이,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는 삶입니다.세상사람들은 그런 삶을
행복한 삶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우리를 볼 때, 그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행복하게 살아갈까?저분이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고 싶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며
살아가시고, 행복한 삶을 통해 전도의 도구로 쓰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