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출판되어 베스트 셀러에 오른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선 말에 온도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도 우리가 매일 매일 사용하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세상을 말로 창조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을 하실 때도 역시 말씀으로 사역을 하십니다. 갈릴리 바다를 잠잠하게 하실 때, 죽은 회당장의 딸이나
나사로를 살리실 때도 역시 말씀으로 하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것도 말씀이고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신 것도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I.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에도 능력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잠언서에는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지혜로운 말은 병을 고치는 좋은 약과 같습니다. 잠언 16장에도 말의 치유능력을 말합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이와 같이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로인해 생명이 좌우 되기도 합니다. 치료뿐만 아니라, 죽고 사는 권세가 있습니다. 잠 18: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우리 한국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말중에 하나는
“죽겠다” 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높은 자살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한인들이 인종별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우리 말에는 이러한 능력이 있습니다. 죽고 사는 권세가 말에 있습니다. 감사의 말,
사랑의 말, 위로의 말, 생명을 살리는 말만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우리 말에 능력이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듣고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홍해를 건너 가나안에 도착합니다. 그 후 각 지파별로 한 명씩 뽑아 12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열 명의 스파이들의
리포트는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두명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합니다.
리포트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말은 "...우리가 애굽땅 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의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너희에게 행하리니”광야로 다시 돌아가서 정말 그 들은
전염병으로, 전쟁으로, 불뱀에 불려서 죽고 맙니다. 그 기간이 40년이 걸립니다.그들이 말한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광야에서 삶을 마감하고 맙니다.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III. 하나님은 우리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하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요일 5: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한국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UN총 사령관인 멕아더 장군은 부산까지 밀린 한국을 보며 가장 빠른 비행기로
폭격하며 북한군의 저지를 막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8월은 장마철입니다. 비가 오면 비행기도 뜨지를 못합니다.
부산으로 피난와 있던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부산의 초량교회에 피난와 있던 목사님들을 불러 모으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비행기가 뜰 수 있도록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이야기를 들은 목사님들이 초량
교회에서 10일간 철야금식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 해 8월은 무더위 속에서도 장마비가 내리지 않고 한 달 내내 맑은
날씨였습니다. 유엔의 비행기에 의해 북한의 탱크들이 멈춰서게 되었고, 결국 유엔군과 한국군의 반격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우리는 또 한번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월 2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에서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북한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의 소리를 들으십니다.조국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기도함으로 응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두번째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도 들으십니다. 일본 속담에 “벽에도 귀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 속담에는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대화를 들으신다고 합니다. 말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세번째 우리 마음속으로 하는 말인 생각도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다윗의 시,
시 139:2-4“주께서...나의 생각을 밝히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의
생각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살전 5:22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라, 마음에 품지말고, 생각도 하지 마라”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대화를 들으시고, 생각까지도 밝히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뜻에 합한 기도와 대화, 그리고 생각까지도
하시길 기원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말을 할 것을 권면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매일 매일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는 말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