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지 않는 자녀들은 부모님들의 걱정이 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지지
않으면 걱정하고 안타까워하십니다.
I.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쉽게 유혹에 잘 빠집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 한유혹에 빠져..."(엡 4:14)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어린아이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감정의 변동이 심합니다. 성경은 영적으로 미숙한 사람은 감정의 변동이 심하고, 성숙한
사람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한결 같다고 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자를..." (사 26:3)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한결 같습니다. 늘 주님 만을 바라보며 변함 없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신앙 생활을 합니다.
세 번째는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섬김 받기를 원합니다. 성경은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II.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갈급함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성장과 성숙이 하나님이 원하시고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길 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영적 갈급함이라고 부릅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 42:1-2)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이와 같이 간절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하나님께서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이 됩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낙심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시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너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 42:11) 우리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갈망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만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I. 하나님께 우리의 영적 갈급함을 표현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만나는 예배의 자리를 사모해야 합니다.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받았듯이
우리는 예배의 자라에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받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예배의 자리를 그 무엇과도
양보해서는 안됩니다. 예배를 사모하심으로 말미암아 복된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 두번째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살아계시지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신 눈에 보이는 성경 말씀을 주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경 말씀을 사모하는 것은 곧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말씀을 사모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자리를 사모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복음이 들어온지 1세기도 되지 않아서 폭발적인 부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기도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신앙이 은혜 안에서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성장과 성숙의 첫 단추는 갈급함입니다. 간절히
찾고 구할 때 만나주십니다. 6주동안 계속되는 이 사순절 기간,영적 갈급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