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그 사랑”
고난주간은 영어로 Passion week 또는 Holy week 라고도
하며,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일을 묵상하며 당하신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기 위한 기간입니다.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일을 종려주일 혹은 고난 주일이라고 하는데
이 종려주일 부터 시작해서 부활절 전날인
성 토요일까지의 한 주간을 의미합니다.
이 주간의 목요일 밤에 체포되시어
금요일 오전에 십자가를 지시고 무덤에 내려가셨다가,
오는 주일 아침에 부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사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신 것은
우리들의 죄를 사하고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주간 동안 성도들은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뜻에서
금식과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성 금요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억하는
촛불 예배를 드리며, 성만찬이 있을 예정입니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인, 이 고난 주간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