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가가 전한 복음, 마가복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눕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에 보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6)
오늘은 마가가 전한 복음의 첫 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설교에 대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예수님의 첫 설교의 메시지는
“영적 이민을 떠나라.”입니다.
I. 세상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민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제일 처음으로 하신 설교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르시되 때가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
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나라입니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통치하에
살아간다면,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와는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와는 전혀 다른 나라입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나라입니다. 종들이 자신의 발을 씻겨주는 것을 당연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직접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와는 다르게 섬기는 나라임을
보여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참 안식이 있고, 부활과 영생이 있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민을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미국에 이민오면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언어, 환경, 문화 등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면,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새로운 피조물이라..."
말씀하십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 세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로 영적인
이민을 떠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 하나님의 나라에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는 마음을 바꾸다, 뉘우치다, 진심으로 과거의 죄를 고치다 즉, 생각이 바꾸어 죄로 부터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00년 침묵을 깬 세례요한의 첫 설교는 회개하라입니다. 30년 침묵을 깬 예수님의
첫 설교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주는 회개를 의미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남을 속여 빼앗은 일을 회개합니다.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또한 남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배로 갚아주겠습니다."(눅19:8) 이와 같이
회개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을 예수님은 이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늘 구원이 이 삭개오의 집에 이르렀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 죄에 대하여 민감하고, 죄로부터 돌이키는 심령을 통해 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III. 하나님의 나라에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르시되 때가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복음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는 치유와
생명의 나라입니다.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는 것 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읽는 것 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오직,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돌아가셨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에 대한 성경 말씀들을
마음으로 온전히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시고,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