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에는 한국에서 추석이 있습니다 추석은 한국의 4대 명절 중에 하나로 한가위 라고도 불려집니다. 가을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입니다.옛날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덕담이 유행을
하였습니다. 한가위 와 같이 풍성한 삶을 살으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있어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와 같이 풍성한 은혜가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이 공평합니다.
이 편지가 쓰여질 당시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들에게만 임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공평하게 차별 없이 임한다고 선언합니다.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엡 3:6)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은혜를 받은 이방인들을 3번이나 반복하여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이 공평합니다. 이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II. 우리가 받은 은혜는 위대한 사역에 동참하는 일꾼으로 부르신 은혜입니다.
이 에베소서를 쓴 사도 바울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감옥에 가두며, 심지어 죽이는 일에 동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자신의 사악한 모습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배척하고, 믿는 자를
박해하고 폭행한 죄인 중에 가장 악한 죄인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를 죄에서 구원하십니다.그것도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가셔서 구원을 하십니다. 바울은 에수님을 만남으로 죄에서 구원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을 구원하는 전도자로서 쓰임을 받습니다. “이 복음을 위하여...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우리도 역시 죄에서 구원 받았으며, 각기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불완전함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감으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과 같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I.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전하는 일꾼으로 부르신 은혜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인생이 변화가 됩니다.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방인이나 한 몸을 이루어
하나로 연합하게 해줍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라도 믿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함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예수님을 “그리스도의 풍성함”이라고 표현합니다. “모든 성도중에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엡 3:8-9) 사도 바울은 귀한 일꾼이 된 이후로
사도 바울에게는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귀한 일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가장 못난 사람을 귀한 일꾼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온 힘을 다하여 일꾼으로서 사명을 다합니다. 3차에 걸쳐서 지중해 전 연안에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 보다 더 큰 슬픔과 절망은 없습니다. 삶이 힘들어지고, 인생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 질 때마다
받은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시며, 형통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고백하고 있는 사도 바울도 이 편지를 쓸 때는 감옥에 갇힌 상태였습니다. 그 어떤 고난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보다 큰 고난은 없습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일꾼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가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